알렉사는 아마존이 2014년 발표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입니다.
원통형 스피커 '에코'를 통해 목소리로 집안의 가전기기나 난방, 조명 심지어는 자동차와 연계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사실 이 부분들은 얼마 전 출시된 KT의 기가지니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익숙해져 있는데요, 그럼에도 이 알렉사에 대해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바로 "확장성" 때문입니다. Amazon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알렉사가 사용할 수 있는 Skill( app과 같은 개념)을 개발하여 Amazon 마켓에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알렉사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몇 가지 Skill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Domino's Pizza : 알렉사를 통해 도미노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skill 입니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 우선 Domino's Pizza Profile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후 알렉사에게 "Alexa, open Domino's and place my Easy Order" 라고 말하면 Profile에 설정해 놓은 피자가 주문 및 배송되는 거죠. 피자가 어디쯤 왔는지 추적하는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어서 "Alexa, ask Domino's to track my order" 라는 명령어를 통해 현재 피자의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 skill을 제공하는 나라가 많지 않고, 가끔 주문이 되지 않거나 Alexa가 주문에 실패했다고 말했음에도 피자는 배달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 불안정한 부분이 있는듯 합니다.
Uber : 우버 Skill을 사용하기 위해선 "Alexa, ask Uber to request a ride" 라는 명령을 해야합니다. 이 역시 페이지 및 명령어를 통해 pick up 위치를 설정할 수 있으며 UberX, UberBlack, UberSUV, UberXL, UberSelect 총 5가지 Uber Service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Skill역시 평을 보니 아직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듯 하네요 ㅠㅠ
Starbucks :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유용한 Skill이 되겠네요! 사용 방법은 "Alexa, tell starbucks to start my order!" 라는 명령을 말하면 된다고 합니다. 총 5개까지 주문 음료를 지정할 수 있으며, "switch my order"라는 명령을 통해 원하는 음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Skill 역시 지정한 5개의 음료 내에서만 주문을 할 수 있고 먹고 싶은 음료의 순서에 따라 switch를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직은 대부분의 Skill들이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아주 제한적인듯 하네요. 하지만 개선을 통해 나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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