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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개봉하는 마블의 신작! 데드풀과 울버린(이하 데버린)을 보고 왔습니다.
데버린 이전에 캡틴마블2이나 여타 MCU드라마가 방영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데버린에 거는 기대가 컸습니다.
감상평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에 미치진 못했습니다. 많은 마블의 팬들이 데드풀이 마블의 구세주가 되어 현재의 다소 난잡한 멀티버스 사가를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정리해주길 원했을텐데요, 이 영화는 다소 외전 같은 형식으로 데버린만의 이야기를 펼쳐갑니다. 물론 데버린만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X-men, 로건 그리고 로키 등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공감받지 못할 장면들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또한 예전의 마블 영화는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는데 인피니티 사가 이후 개봉하는 영화들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번 데버린역시 마찬가지였구요. 다소 혹평을 한 거 같지만 순수 재미로만 봤을 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데드풀의 입담은 여전했고, 울버린은 나이를 먹어도 멋있더군요. 영상미를 보는 맛이 상당했습니다. 근래에 개봉한 마블영화중 단연 최고!
쿠키
쿠키 영상은 총 두 개가 나오는데,
첫번째 쿠키는 엔딩크래딧이 올라가면서 예전 X-men 촬영시절의 no-cut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많은 X-men 팬들이 이 쿠키장면에서 감동을 받은듯 하네요.
두번째 쿠키는 휴먼 토치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가 맛깔나게 욕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 장면이 꽤나 웃겼을 거 같네요.
평점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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